관계와 대화
그 말이 유독 오래 남은 이유
대화가 끝난 뒤에도 남은 한마디를 관계의 기억과 함께 되짚어봅니다.
글 김철웅 · 마음서재 자체 원고3분 읽기
회의 중 들은 ‘이 정도는 알아서 해야죠’라는 말이 퇴근 뒤까지 남았습니다.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넘겼을 텐데, 평소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에게 들으니 실수 하나가 능력 전체에 대한 평가처럼 느껴졌습니다.
대화를 돌아볼 때 말의 뜻만 따지면 내가 왜 그렇게 크게 반응했는지 설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그 말을 누가 했는지, 그 관계에서 무엇을 기대했는지, 비슷한 말을 언제 들었는지까지 적어보면 반응의 배경이 보입니다.
배경을 안다고 상대의 말이 괜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. 다만 다음 대화에서 확인할 사실과 내가 전하고 싶은 영향을 나눠 말할 수 있습니다.
김철웅
DAILYCOACHING 대표 · KPC. 코칭 현장에서 확인한 대화의 장면과 직접 읽은 책을 바탕으로 씁니다. 사실과 해석을 구분하고, 출처가 있는 정보는 원문을 확인해 표시합니다.
이 글은 일상의 이해와 자기성찰을 위한 편집 콘텐츠입니다. 개인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의료·상담 서비스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정정 요청은 dailycoaching@naver.com으로 보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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